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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H조 2위’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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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빈 (61.♡.118.58)
댓글 1건 조회 74,937회 작성일 22-12-03 10:26
간략소개 브라질팀 개개인이 다 손흥민이라..지는 게 이해가 간다..왜놈들이 차츰 발전하는 것 같다.Mr.Son으로 20명 이상이 되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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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킬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거침 없이 질주한 손흥민의 투혼이 빛났다. 손흥민은 우리 진영에서 따낸 공을 받은 뒤 약 50m를

 거침 없이 상대 진영으로 달렸다. 상대 수비의 견제를 받았지만 골문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기가 막힌 패스로 연결했고, 

황희찬이 탁월한 골 결정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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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라스트 댄스’가 될지 모르는 카타르 대회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초인적인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안와골절 부상 탓에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 보였지만 놀라운 회복력과 불굴의 의지로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도 헤딩과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는 등 온몸을 던졌다. 시야를 가리는 불편한 마스크 착용 여파로 

특유의 날카로운 모습은 사라졌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 동료들은 물론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됐다.


황희찬도 그 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지만 최종전에서 마침내 그라운드를 밟아 결정적인 순간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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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의 짧은 시간, 10시간 같은 긴 기다림.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누르자 그제서야 태극전사들은 환호하며 

태극기를 들고 뛰어다녔다.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은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축구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H조 최강, 시드국 포르투갈을 꺾었고 우루과이를 떨어뜨리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가나에 2-3 패로 승점 1점을 안고 3차전 포르투갈을 맞이한 한국은 이날 반드시 이기되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봐야 16강 진출을 바랄 수 있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의 동점골로 희망을 만든 한국은 후반 교체카드로 투입돼 이번 대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의 극적인 골로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승점 4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시 우루과이-가나전은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대로 끝나면 우루과이도 

승점 4로 동률, 골득실 역시 우루과이와 동률이 돼 다득점에서 4골로 우루과이(2골)를 앞서 16강 진출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반면 우루과이가 추가시간에 한 골만 더 넣어도 한국의 16강 진출은 좌절되는 그야말로 두 나라의 희비를 가르는 시간이었다.


우루과이가 몇 차례 슈팅을 했지만 모두 불발됐고 결국 그대로 끝났다. 우루과이는 2-0으로 승리하고도 조 3위가 돼 탈락했다. 

한국이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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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2차전 가나전에서 주심의 경기 종료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이날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누구보다 가슴졸이며 경기를 지켜본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 그라운드 입구로 이동해 선수들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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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감싸고 우루과이-가나전을 보며 숨죽이는 동안 벤투 감독은 혼자서 선수들을 기다렸다. 

마침내 16강이 확정되고 선수들이 그라운드 세리머니를 마치고 들어오자 모두를 꼭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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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님의 댓글

사빈 아이피 (61.♡.118.58) 작성일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4로 패배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능력 차이가 많이 난 것 같다”며 “패배를 인정해야한다. 너무 잘하는 팀이고 세계 1위 팀이다.
우리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것 같다”고 했다.

브라질 공격을 막아본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공격적인 팀이었고 개인 능력이 뛰어났다”며 “그런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 있으니까 한숨만 나오더라”고 했다.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솔직히 100%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잘하더라. 잘한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만난 팀 중 가장 잘하는 팀 같다”며 “(선수) 11명이 전부 월드클래스다. 이탈리아 세리에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브라질 정도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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