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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빈
댓글 0건 조회 72,815회 작성일 18-1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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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부추의 작형은 크게 노지재배, 하우스재배와 온상재배로 나누어 진다. 

노지재배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수확시기는 4∼6월에 봄베기, 

7∼8월의 여름베기, 9∼10월의 가을베기로 나누어 지며 보통 4∼5회 수확을 한다.

 

봄과 가을예취는 생육적온기이므로 품질도 좋고 수량도 많으나 여름예취는 고온추대기이므로 

품질이 떨어지고 예취후 식물체가 쇄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예취는 폐기전의 식물체를 이용하면 

좋고 이시기에 품질향상대책은 수확기에 비가림이나 예냉고를 이용하고 추대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1년 묘를 이용하여 여름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는 보온하여 11월∼4월까지 수확을 하는데 보온개시는 10월∼2월까지 

적정시기에 하며 조기보온(10월∼12월)은 휴면에 영향을 받아 수량이 떨어지는데 

충실한 2년주를 이용한다.


휴면이 얕아지는 12월 하순 이후에 보온은 1년주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이식재배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으나 성력화 및 정식시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의미에서 

직파재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종

종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최고온도 25℃, 최저온도 10℃이며 부추는 다른 파류보다 발아온도 

폭이 좁은 편이다. 종자는 20시간 정도 물에 담그었다가 음건후 파종한다.파종은 봄뿌림과 가을뿌림이 

있지만 보통 봄뿌림을 많이 한다.


봄뿌림의 파종적기는 3월 중순∼4월 상순으로 발아후의 생육이 비교적 좋은 편이나 가뭄이 들게 되면 

발아가 순조롭지 못하다. 터널내의 온도는 30℃를 목표로 관리하고 5월 상순경까지 피복을 한다.


건조는 생육을 악화시키므로 관수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번무한 곳에는 솎음작업을 해 주고 

생육상태에 따라 추비를 하는데 1a당 질소성분 0.2∼0.3㎏을 2∼3회 살포하고 중경제초도 하여야 한다.


가을뿌림의 파종적기는 8월 중순∼9월 상순경으로서 이때는 발아가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순조로우나 

생육도중에 추위나 서리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추위막이를 해줄 필요가 있다.


파종방법은 두둑너비는 100cm, 이랑사이는 25∼30cm, 줄사이 5cm로 하여 파종하며 직파재배시 

10a당 2.4∼3.0ℓ(육묘정식시 1.0∼1.5ℓ/10a)정도로 다소 베게 파종한 후 복토는 고운 모래로 3∼5mm 

균일하게 하며 건조방지를 위해 묘상면에 짚을 1cm 두께로 깔아주고 평당 5ℓ정도 관수와 관수후 

비닐로 피복하고 추파의 경우 10∼12일경 발아가 되므로 비닐과 볏짚을 제거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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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및 관리

정식준비는 정식 20일전 깊이 갈이를 하고 정식 10일전 기비를 시용하여 정지작업을 한다.


시비에 있어 부추는 생육기간이 길며 다비성 작물이므로 생육중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완효성 퇴비를 

많이 주어야 하며 정식기는 6∼7월에 평균기온이 12∼24℃인 기간에 실시하는데 너무 고온일때는 

수분증발이 심하고 비가 많을 경우에는 과습으로 뿌리가 썩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부추의 수량이 최대에 달하는 이론적인 적정재식거리는 10×10 cm, 주당 재식본수가 22본이나 

실제적인 재식거리는 15×10cm, 깊이 10∼12cm로 하여 18주를 한포기로 정식한다. 이랑을 만들어 

정식할 때에는 이랑넓이 40∼50cm, 파종깊이 3cm로 하고 더 이상 밀식해서는 안된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잎은 말라 시들고 휴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에 토양이 얼기전 충분하게 관수하여 근경이 안전하게 월동하여 이듬해 싹이 빨리 트도록 한다. 

봄이 되면 잡초를 제거하고 지온을 높이고 표토를 부드럽게 하여 새싹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관수와 추비를 수시로하여 부추의 길이가 15∼25cm정도 자라면 수확할 때마다 관수와 추비를 시용한다. 

수확횟수는 봄에는 2∼3회, 가을은 1∼2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시 부추를 자르는 높이는 

첫수확시 3∼4cm, 그후에는 첫수확의 절단부위에서 1∼1.5cm이상 남기고 수확한다. 

시험성적에 의하면 남겨 놓은 엽초부분의 높이와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4cm를 남겨 놓으면 2cm보다 20∼50% 증수되었고 6cm남겨놓은 것이 40∼64.2% 증수되었다.


밑거름

부추는 타 작물에 비해 다비를 좋아한다. 비료는 많이 주는 편이 성과가 있으므로 충분히 주도록 

한다. 특히 완숙된 퇴비를 10a당, 4,000kg이상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부추는 4∼5년간 동일한 포장에서 계속 생육을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또 부추는 파와 같이 산성비료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중성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비료를 줄 때 특히 주의할 것은 파와 같이 비료가 직접 뿌리에 닿으면 비료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약하므로 이랑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은 뒤에 심도록 한다.

특수관리
상토

부추는 조약근이므로 근경이 매년 위로 올라온다. 근경이 지면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즉 복토를 실시해야 하는데 복토 두께는 근계가 올라 오는 높이에 따라 조정하는데 

2∼3cm정도가 알맞다.


배토

엽초의 길이가 커짐에 따라 연화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 엽초부분이 습윤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잎이 신장하고 연화되도록 한다.


척근

뿌리를 파내어 들어낸다는 뜻인데 봄에 부추가 싹이 돋아나 3∼5cm 높이로 자라면 

뾰족한 대나무(뿌리가 상하기 쉬워 철붙이는 사용치 않음)로 무더기로 자란 큰 포기의 

뿌리부분을 토양에 드러내 근경을 노출, 햇볕에 쪼인 후 다시 이랑에 심는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게 하려면 노동력이 과다하게 들므로 대면적 재배에는 적합치 못하고 

비교적 면적이 좁은 시설재배에서 이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면 지온이 높아져 생장이 촉진되며 주요 해충인 부추구데기 등의 방제와 

잡초방제에 효과가 있다.


꽃대따기

8월이 되면 꽃이 핀다. 부추는 전포기 일제히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1회 따준 뒤 

늦게 나온 포기도 많이 있으므로 1회 따낸 뒤 7∼10일 간격으로 꽃대를 따준다. 

이 꽃대를 따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개화, 결실 때문에 세력을 빼앗겨 근주의 세력을 

극도로 떨어뜨리게 되므로 채종용 이외는 될수 있으면 빨리 꽃대를 따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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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의 효능

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으며 독이 없다. 날 것으로 먹으면 아픔을 멎게 

하고 독을 풀어준다. 익혀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설정(泄精)을 막아준다. 

부추는 일명 기양초(起陽草)라고 부르며, 이시진(李時珍)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온신고정(溫腎固精)의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신(腎)′이란 신장(腎藏)뿐만 아니라 고환이나 부신(副腎)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을 비롯하여 비뇨생식기 계통 전반을 일컫는다. 따라서 `온신고정′이란 

신허(腎虛)를 다스린다는 의미로서 부추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능을 항진(亢進)시키는 

다음의 효능이 있다.


부추는 몸을 덥게하는 보온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상식하면 감기도 예방한다.
부추의 아릴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정(强精)효과가 있다.
부추즙은 피를 맑게하여 허약체질 개선, 미용,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다.
부추의 열매는 `구자′라고 하여 비뇨기계 질환의 약재이며, 혈액정화, 강장, 강심제로 쓰인다.
음식물에 체해서 설사를 할 때는 부추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다.
이 밖에도 산후통, 치질, 혈변, 치통, 변비 및 구토증의 치료와 개선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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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의 민간요법
-목이 부어서 아프고 음식이 넘어가지 않을 때
날부추를 찧어 약간 볶아 목 주위에 붙이고 식으면 갈아준다.

-잠 잘 때 땀이 나는데
(盜汗) 부추 뿌리 49개를 물 2되를 부어 반으로 달여서 여러번 나누어 마신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귀에서 진물이 흘러 나올 때
부추 즙 몇 방울을 귀에 떨어뜨리면 벌레가 나오고 귀에서 진물이 멈춘다.

-각종 식중독에는
빨리 부추를 찧어 즙을 만들어 마시면 곧 풀어진다.

-치질로 몹시 아플 때
부추 잎과 뿌리 날것 1.2kg(2근)을 삶은 물에서 나오는 뜨거운 김을 쐬고
그 물로 여러번 씻는다.

-충치통, 치통
부추를 기와 위에다 놓고 까맣게 구운 뒤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참기름에 개어 
충치 구멍에 넣으면 곧 낫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기천(氣喘)
부추씨 가루 1되와 쌀가루 1되를 반죽하여 찜통에 쪄서 떡을 만들어 
이것을 매일 3차례 주식으로 하면 1개월 안에 효력을 본다.

-구역질, 반위(反胃)
신선한 부추즙 1큰 숟갈과 우유 1컵을 함께 끓여 한번에 복용한다. 
이것을 매일 3∼5회 거듭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종기가 부어서 아플 때
부추뿌리를 찧어서 돼지기름에 개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소양증에도 효과가 있다.

-오줌 싸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약간의 소금을 탄 온수에 부추씨(어른 40알, 아동 15알, 
유아 5알)를 함께 오래도록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소변이 막혀서 통하지 않을 때
부추씨를 반 정도 볶아서 가루로 만든 뒤 매일 3차례 식전마다 약 12g씩 복용한다. 
소아는 반량을 복용한다.

-유뇨(遺尿), 야뇨(夜尿)
매일 아침 식전과 취침 전에 담염수(淡鹽水)로 부추씨 20알씩 3∼5일간 복용한다. 
소아일 경우 반량하고 중한 환자는 배로 한다. 
효력이 있어도 계속 복용하면 장양(壯陽), 강음(强陰)의 효력이 있다.

-아메바성 이질
부추 반근(300g)을 붕어 1마리와 물 5사발로 푹 고아 반이되면 3등분 하여 
매일 3차례씩 식전마다 1등분하여 따끈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여자의 대하, 남자의 양구가 위축하거나 조루할 때
부추씨 5되를 식초 4되, 물 3되를 섞은것에 넣어 6시간 동안 삶아 꺼낸 뒤 다시 불에 구워 
말린다. 이 씨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갠 뒤 녹두알 만한 환약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따끈한 술로 30∼40알씩 먹는다. 
장복하면 양기를 늘려주고 대하를 제거해 준다. 허리나 허벅지 아픔, 신경통도 치료된다.

-적.백 대하(赤.百 帶下)
부추즙 1컵에 생강즙 1숟갈을 섞어 데운 후 공복에 매일 2∼3차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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